◆ 피어테크, 클레이튼과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Peertec)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과 양해각서(MOU)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피어테크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클레이튼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피어테크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사업자 지닥(GDAC)에 자체 가상자산을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이콘, 블록체인 보안감사 업체 '서틱’ 안전성 검증 완료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HYCON)은 블록체인 보안 감사업체 서틱(Certik)으로부터 블록체인 보안 검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틱(Certik)이 진행한 이번 보안 감사는 하이콘 토큰(erc-20기반) 보안 감사로, 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고 사용자들의 사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해킹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틱(Certik)은 블록체인 보안 인증 및 안정성을 검사하는 보안 감사 업체다. 서틱은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해, 퀀텀(QTUM), 네오(NEO), 아이콘(ICX) 등 26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감사를 진행했다.

◆ 태국, 수출기업 부가세 사기 방지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 

태국 재무부 산하 소비세국(Excise Department)이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태국 소비세국은 석유 수출기업 관련 세금 환급 및 부가가치세 사기 방지를 위해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할 방침이다. 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정제유는 지난 7월 기준 하루 23만 8000배럴이 생산된다. 태국은 관련 세금 감면을 위해 매년 2억 달러를 투입한다. 하지만 일부 석유업체들이 면세받을 수 있는 수출 서류로 신고한 후 그 상품들을 국내에서 부가세 없이 판매해 문제가 되고 있다. 태국 내 상품 판매 및 서비스에는 부가가치세 7%가 붙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소비세국은 정유공장부터 수입국까지 수출 루트를 더욱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서류도 블록체인 상에서 처리 후 보관하게 돼 검토 작업도 훨씬 수월해진다. 아울러 수출업체가 세금을 초과 납부했을 경우 신속한 환급도 가능해진다. 소비세국은 환급 절차가 3배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빗코 Bulldax 예치 이자 상품 12분 만에 완판

한빗코는 지난 26일 출시한 'Bulldax 가상자산 예치 이자 상품'이 12분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빗코의 공지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상품의 경우 14일 동안 비트코인(BTC)를 거래소에 예치하면 참여자는 예치 기간 이후 연 12% 기준의 고정이자를 지급 받게 된다. 개인의 최소, 최대 참여 한도는 없으며, 이번 상품의 전체 한도는 200 BT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