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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中 자회사 덕 '好실적'
최원석 기자
2019.11.29 09:44:53
중국 자회사 매출비중 43%…품목다각화 등 사업강화 지속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8일 14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주일양 신 EU-GMP 공장 전경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인삼 드링크제 '원비디' 판매 호황 등 중국 사업이 일양약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에서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등 품목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2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최근 실적 호조는 중국 자회사 영향이 크다. 일양약품은 중국 자회사로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지분 52%)와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45.9%)를 두고 있다.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는 의약품 생산·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는 원비디 등 드링크제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양주일양과 통화일양 합산 매출액은 2018년 1257억원으로 2015년(604억원)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양주일양과 통화일양의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38억원으로 전년비 12% 성장했다.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중국 자회사의 매출액 비중은 2019년 3분기 43%까지 늘었다. 2015년 32%에서 4년이 채 안 된 기간에 11%p 증가했다.


중국 신규 사업이 상승세를 타면서 향후에도 일양약품의 매출 증가세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양주일양은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를 일양약품으로부터 도입해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약 등의 품목 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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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비디 등 인삼 드링크제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통화일양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영비천' 등 신제품 라인 증설로 품목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일양약품의 3분기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24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09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순증했다. 3분기말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8억원과 105억원으로 각각 67%와 61%씩 늘었다.


일양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2015년 2118억원  ▲2016년 2616억원 ▲2017년 2698억원 ▲2018년 3000억원 등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12.6%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양주일양은 EU-GMP(유럽 의약품 품질기준)급 신공장을 신축해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중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고려인삼 원비디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통화일양도 중국 내수시장의 전체 판매를 목표로 시장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매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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