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세아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승진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조진호 세아스틸비나(SSV) 법인장, 김동규 세아씨엠 대표이사의 전무 승진을 포함해 그룹내에서 총 8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의 임원이 승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인사 폭은 크지 않았다.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조진호 세아스틸비나 법인장은 1963년생으로 인하대학교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세아제강 구매담당 이사, 강관영업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김동규 세아씨엠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했다. 세아제강 해외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부터 세아씨엠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수요산업 침체 장기화, 글로벌 통상압박 심화 등 전례 없는 철강산업의 위기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를 향한 노력을 지속해 그룹 미래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명단>
[전무 승진 2名]
▲세아스틸비나 조진호
▲세아씨엠 김동규
[상무 승진 1名]
▲세아제강 조영빈
[이사 승진 2名]
세아제강 이상호
세아제강 이희대
[이사보 승진 3名]
세아제강지주 최영준
세아씨엠 김상태
세아에삽 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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