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家 장남 김동관, 부사장 승진…영향력 강화
그룹 연말 정기 임원인사…김 전무, 이구영 대표와 같은 부사장으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2일 14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사진)가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내년 출범을 앞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통합법인(가칭 한화솔루션)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태양광부문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OO)인 김동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사장은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4년 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2010년 사업 진출 이후 한 때 철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암흑기를 겪었다"며 "김 부사장이 2012년 1월 태양광 사업에 합류한 이후 뚝심있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결실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내년 1월 1일 한화케미칼과의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태양광, 소재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9월 태양광 중심으로 재편한 한화케미칼의 임원 인사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력을 갈고 닦았던 김창범 전 한화케미칼 대표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면서,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구영 부사장을 한화케미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등에서 김 부사장과 함께 손발을 맞췄던 인물이다.


이번 승진 인사 발표가 김 부사장의 한화솔루션 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부사장이 이구영 대표와 같은 직위에서 통합법인을 이끌 수 있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김 부사장은 내년부터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부문장을 맡고, 태양광·석유화학·소재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2019년 연말 정기인사 내용이다.


[한화케미칼]

◇ 부사장

▲ 김형준


◇ 상무

▲ 양기원 ▲ 조병남


◇ 상무보

▲ 김태형 ▲ 손인완 ▲ 이상일 ▲ 이석찬 ▲ 임상일


[한화토탈]

◇ 상무 

▲ 유병창 


◇ 상무보 

▲임재곤 ▲ 김홍일 ▲ 송현 ▲ 박재옥 ▲ 김명헌 ▲ 신남철 ▲ 이우조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승진>

◇부사장

▲김동관


◇전무

▲금종한


◇상무

▲김은식 ▲박상욱 ▲홍정권


◇상무보

▲공시영 ▲김강세 ▲신동인 ▲안태환 ▲윤종호 ▲이병천 ▲이준우 ▲최대연 ▲최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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