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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 세컨더리 투자 시장 등장 임박
류석 기자
2019.12.04 09:33:19
최대 1300억 규모 펀드 결성 전망…이달 중 결성총회 후 투자 개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6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LB인베스트먼트(이하 LB인베스트)가 구주 투자를 주목적으로, 설립 후 첫 세컨더리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다. 해당 펀드를 활용해 향후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는 'LB 성장지원 세컨더리 펀드(가칭)'의 막바지 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오는 12월 중순쯤 결성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 규모는 1200억원에서 13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몇몇 유한책임출자자(LP)들과 출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최종 결성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LB인베스트가 지난 4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한 '2019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 작업을 시작했다. 


펀드 결성 과정에서 LP들의 출자 러브콜에 힘입어 성장금융이 제시한 최소 결성 규모 69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 성장금융으로부터 250억원을 출자받았으며 과학기술인공제회(100억원), 노란우산공제(50억원), 금융권 등에서 자금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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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펀드는 LB인베스트 설립 후 첫 세컨더리 펀드로 기록될 예정이다. 전체 약정 총액의 40%(주목적 의무 투자 비율) 이상을 세컨더리 분야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LB인베스트는 지난해 세컨더리펀드 운용 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그로쓰캐피탈본부를 신설, 전문 인력 확보를 진행했었다. 


세컨더리펀드란 기존 펀드 투자자산 인수가 주목적인 펀드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약 2~3년 앞둔 기업의 주식을 주로 인수한다. 신주가 아닌 구주에 투자하는 만큼 시장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채두석 전무가 LB인브스트의 그로쓰캐피탈본부를 이끌고 있다. 채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로서 펀드 운용을 지휘할 예정이다. 채 전무는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 등을 발굴·육성한 인물로 콘텐츠 분야 투자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LB인베스트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추가 세컨더리펀드 결성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투자 시장에서 세컨더리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향후 해당 분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LB인베스트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과 맞물려 매력적인 가격의 구주 물량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며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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