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키움증권이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경쟁력을 강화하던 IB 부문에서의 승진이 눈에 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우키움그룹은 지난 3일 키움증권을 포함한 그룹 임원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키움증권에서는 김영국 구조화금융본부장과 엄주성 투자운용본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한국산업증권, 신한증권, HMC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엄 전무는 대우증권을 거쳐 2007년 키움증권에 합류했다.

구성민 기업금융본부장, 김희재 리테일전략담당 임원은 상무로 승진했다. 정병선 준법감시인, 이동율 채권담당임원, 김지준 AI 팀장, 안익환 프로젝트투자본부 임원은 이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했다. 박성진 주식운용팀장, 장승식 구조화금융팀장, 정동준 투자금융팀장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승진도 있었다. 조재호 투자심사팀장, 김태현 인수금융1팀장, 김기만 프로젝트금융팀장, 김대욱 구조화파생팀장, 서영수 리서치센터 연구원, 윤태웅 전략경영실 부장은 이사대우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의 시행일은 2020년 1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