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캐쥬얼게임 서비스 확대할 것"
미투온 M&A 홍콩 소셜카지노게임사...국내 최초 해외 인수기업 상장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4일 1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린즈웨이(왼쪽), 배리라우 미투젠 공동대표가 4일 IPO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팍스넷뉴스 이승용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의 홍콩 자회사인 미투젠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미투젠 배리 라우 공동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투젠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캐쥬얼게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며 “모회사 미투온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이번 상장에서 총 319만92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5000~2만94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희망공모가 기준 799억8000만~940억5648만원이다. 오는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10~11일 이틀동안 공모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12월23일이고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미투젠은 글로벌 캐주얼 및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럭키젠이라는 이름의 홍콩기업이었는데 미투온이 2017년 11월 지분 50.1%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미투젠으로 바뀌었다. 이번 미투젠 상장이 성공하면 국내 상장사가 해외 기업을 인수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된다. 미투젠은 해외기업이기에 이번에 보통주를 기초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DR)를 통해 상장한다. 주식예탁증서는 해외에서 주식을 발행하고자 할 경우 외국 예탁기관이 투자자를 대신하여 원주와 상호 전환이 가능한 예탁계약을 표시한 증서를 말한다.


미투젠은 2012년 첫번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Slot-Neverland’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42개 이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투젠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장르는 ▲신규 캐주얼게임 ‘트라이픽스(Tripeaks)’ ▲캐주얼 클래식 카드게임 ‘솔리테르(Solitaire)’ ▲ ‘소셜카지노(Social Casino)’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지난해 출시한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의 후속작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를 글로벌 144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미투젠은 지난해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444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44%에 이른다.


이소중,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은 배당성향 약 30%를 매년마다 이행할 계획”이라며 “‘트라이픽스 저니’와 ‘트라이픽스 팜 어드밴처’의 월별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고 2020년 하반기에 북미에서 농장가꾸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출시하면서 외형성장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