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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글로벌사와 임상 협업…성공률↑"
남두현 기자
2019.12.06 13:21:30
김성진 대표 “아스트라제네카 MSD 등 병용연구 관심 높아”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6일 13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두현 기자] 항암치료 후보물질 백토서팁(TEW-7197)을 개발하고 있는 메드팩토가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글로벌제약사와 임상전략을 논의, 개발 성공률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사와 임상 프로토컬 전략을 함께 세우고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드팩토는 코스닥 상장 일정에 돌입한 상태다.


메드팩토 대표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은 국내외에서 총 9건의 단독(고형암·골수이형성증후군·식이영향 연구) 및 병용(대장암/위암·비소세포폐암·다발성골수종·위암·데스모이드암·췌장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1b상·2a상 단계다.


그중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임핀지와의 병용 임상은 각각 MSD,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다.


메드팩토에 따르면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글로벌제약사 가운데서도 낮은 PD-L1(바이오마커) 발현율을 보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백토서팁과의 병용연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독투여시 반응률은 2.8%가 백토서팁과 병용시에는 16.7%로 올라간다는 게 메드팩토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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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유전자로 알려진 형질전환 증식인자(TGF-β)를 타깃한다. 백토서팁은 암세포 뿐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미세 환경을 조절해 약물 반응률을 높이는 항암제 개발 트랜드에 부합한다는 게 김 대표의 기대다.


김 대표는 "기존 항암제는 환자를 선별하지 않고 같은 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치료율이 낮고 부작용도 많았다"면서 "앞으로는 유전체별로 바이오마커 발현 유무를 판별한 후 약을 처방할 수 있을 것"이리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모회사인 테라젠이텍스가 유전체 진단업체인 만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면역항암제와 병용으로 반응율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대표는 약물을 발굴한 이화여대와의 구체적인 수익배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지역이나 상용화 방식별로 수익배분이 달라진다"면서 "표면적인 수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진 대표는 지난해까지 테라젠이텍스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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