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인수합병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피에스엠씨, 임총서 이에스브이 의결권 제한
김세연 기자
2019.12.11 16:06:03
법원 "담보계약 변경보고 미이행, 1263만여주 권리 없어"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코스닥상장사 피에스엠씨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는 최대주주 이에스브이가 임시주주총회에서 보유주식 1263만여주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민사 제31부는 11일 현 경영진 측인 에프앤티가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에서 이에스브이의 보유주식 가운데 1263만8180주의 의결권을 제한했다. 임시주총은 오는 13일 열린다. 


재판부는 판결주문에서 이에스브이가 지난 7월 피에스엠씨의 주식 1447만454주를 상상인저축은행에 담보로 맡겼지만 이와 관련한 변경 보고를 이행하지 않아 자본시장법계약을 위반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의결권 제한 범위는 이에스브이의 전체 보유분(1463만9006주)중 발행주식의 5% 초과분을 제외한 1263만8180주다. 해당 주식은 변경보고가 이뤄진 지난 9월 27일부터 6개월이후까지 의결권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이달중 예고된  주주총회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관련기사 more
피에스엠씨, 3년 경영권 분쟁 끝났다 피에스엠씨, 경영권 분쟁 일단락 법원, 피에스엠씨 경영진 손 들어줬다 피에스엠씨, 임시주총서 경영권 지켰다

이에스브이의 보유주식 대부분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피에스엠씨 현 경영진이 또다시 승기를 잡게 됐다. 이에스브이가 활용 가능한 의결권은 200만826주인 반면 경영진 측은 에프앤티 보유분 250만주와 특수관계인인 강대균 전 대표이사, 김현석씨의 지분을 합해 총 1215만7884주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피에스엠씨는 오는 13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정동수 재신임과 감사 박을용 재선임 등의 부의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한국투자증권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