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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유증 형태는 주주배정”
이상균 기자
2019.12.12 09:05:27
“범현대 참여한 제3자 유증은 소설, 계약 체결 후 이사회 개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1일 17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범현대가(家)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고위 관계자는 11일 “유상증자와 관련한 사안은 아직 확정한 것이 전혀 없다”며 “우선 금호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야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과 관련한 사안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이사회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범현대가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완벽한 소설'이라며 “주주배정 형태로 유상증자를 할 것이다. 제3자 배정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굳이 외부에 손을 벌리지 않고 기존 주주들만으로도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올해 9월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최대주주는 지주사인 HDC㈜로 지분율은 32.99%다. HDC아이콘트롤스(3.38%)와 포니정재단(0.27%)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할 경우 지분율은 38.46%로 늘어난다. 이어 국민연금(11.67%)과 템플턴자산운용(3.99%) 순이다. 소액주주들은 44.0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HDC㈜의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028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실탄은 충분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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