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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 PE 기지개…소비재 집중투자
정강훈 기자
2019.12.13 08:44:22
코스맥스이스트 이어 모두렌탈 투자 확정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2일 11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사모투자(PE) 조직을 새로 정비한 SV인베스트먼트가 올해 2건의 굵직한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 내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던 PE 투자가 기지개를 켠 셈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AJ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모두렌탈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11일 체결했다. 매입대상은 고선우 모두렌탈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다.


거래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프로젝트 펀드로 540억원을 조달한다. 고선우 대표도 매각 대금의 일부를 펀드에 재출자한다. 나머지 투자금은 인수금융을 활용할 계획이다.


모두렌탈은 2005년 설립한 소비재 렌탈 업체다. 음식물처리기, 의료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75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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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의 올해 두번째 PE 투자다. 코스맥스그룹의 중국 화장품 사업법인인 코스맥스이스트에 870억원을 투자한 것이 첫번째 투자다.


SV인베스트먼트는 PE 조직을 정비하자마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PE 본부는 큐캐피탈파트너스 출신의 송경섭 부사장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출신의 정성원 상무, 산업은행 출신의 이광재 차장 등 총 3명으로 이뤄졌다. 모두 올해 영입한 심사역들이다.


새 출발한 인력들이 2건의 굵직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그간 잠잠했던 SV인베스트먼트의 PE 투자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건의 투자 모두 화장품, 렌탈 등 소비재 산업에 집중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창업투자회사인 SV인베스트먼트는 발군의 펀드레이징 실력을 보이면서 대형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중국, 미국 현지의 투자회사와 손을 잡으며 글로벌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던 PE 부문을 강화하면서 성장동력을 다각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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