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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역량 갖추는 에이치엔티, 웨이모 넘는다
김세연 기자
2019.12.13 09:29:34
우모 인수·구글 CBO 영입 시너지 효과 기대…스마트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장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자율주행 전문기업 에이치엔티가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CBO(최고사업개발책임자)를 영입하는 등 관련분야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채비도 마련했다. 


에이치엔티는 지난 8월 미국 자율주행 기업인 우모(UMO)를 인수한 이후 지난 10일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CBO를 역임했던 숀 스튜어트(Shaun Stewart)를 우모의 신규 사내이사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선임했다. 글로벌 기업인 '웨이모(Waymo)’의 아성을 뛰어넘기 위한 결정이다.


이 같은 발 빠른 움직임 덕에 에이치엔티는 지난 12일 전날대비 22.54% 오른 2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엔티는 확보중인 우모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기반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우모는 자율주행차량에 필수적인 3D 지도와 운행 데이터들을 수집해 만드는 플랫폼 구축 전문 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맵핑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구글의 투자기업기업 ‘카메라(CARMERA)’와 가로등, 건물 등에 부착하는 Static 센서를 통해 이동경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누미나(Numina)',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원하는 데이터 결과를 도출하는 분석 기술을 보유한 '시티센스(Citiesense)'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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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는 구글 웨이모의 고문으로 활동중인 숀 스튜어트의 영입 효과와 카메라의 기술적 노하우를더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숀을 영입하면서 얻게될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다"며 "국내와 우모가 판권을 갖고있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한한 로 굽타(Ro Gupta) 카메라(CARMERA) 최고경영자(CEO)도 에이치엔티, 엠디이, 우모 관계자들과 세종시 관게자들을 만나 자율주행 특구로 선정된 세종시와 함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로 굽타 CEO는 "장기적인 미래를 봤을 때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세종시라고 생각했다”며 "구글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스튜어트를 영입한 에이치엔티와 우모, 엠디이 등 각 회사들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양사간 프로젝트를 발전시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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