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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현대로보틱스' 신규 설립
유범종 기자
2019.12.13 13:09:15
신사업 확대 위해 로봇사업 독립경영 기반 마련…2024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3일 13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 ‘현대로보틱스’를 신규설립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설립하기로 의결했다. 분할 이후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수위의 굳건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동안 로봇사업을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생산설비 투자,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이번 분할로 독립경영의 발판을 마련한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모바일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을 확대해 2024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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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출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부문의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8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이후에도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수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독립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R&D투자 강화, 대규모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현대중공업 내 로봇사업팀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제조용로봇, LCD(액정표시장치) 운반용로봇 등을 개발하며 국내 부동의 1위 로봇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현대로보틱스는 26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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