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美 초고압변압기 생산기지 인수
미쓰비시 공정 확보…창원공장 기술개발센터로 활용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6일 09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효성중공업이 초고압변압기 미국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효성중공업은 미쓰비시의 미국 테네시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을 4650만달러(약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전력소비량 증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전력 인프라 노후화로 인한 전력기기 교체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테네시 공장은 산업 전반에 사용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글로벌 변압기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하는 제품이며,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중공업은 "미국이 국내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들에 40~60%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점 역시 이번 시설 투자를 결정하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미국의 주요 전력회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주력 사업장인 창원공장은 글로벌 기술개발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과 중동·아시아 시장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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