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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구조조정 나선 CJ…올해가 끝이 아니다
전세진 기자
2019.12.17 09:37:29
내년 3월 인력 재배치 가능성…내부 동요·오너가 처신에 대한 불만도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6일 11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CJ그룹이 실적 악화와 막대한 차입금에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대대적인 조직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통상 인력조정 대상이던 차부장급 뿐만 아니라 입사 3~5년차의 사원대리급까지 권고사직 대상에 포함됐다. 그룹 일각에선 이번 조정이 끝이 아니라 내년 3월에 본격적인 인원 재배치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 보니 내부 동요도 커지고 있다.


지주사 CJ 인력들이 16일부터 재배치된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앞서 CJ그룹은 조직슬림화 일환으로 지주사 인력을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작업을 지난달 진행했다. 이번에 적을 옮긴 직원 대부분은 희망하던 적소에 배치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 체제는 길어야 석달 정도 유지된 뒤 다시 변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원인사에 이은 조직개편과 직원인사까지 일련의 절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조직슬림화를 단행, 대규모 인력이 옷을 벗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CJ그룹 정보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차장이나 부장 중심으로 단행하던 권고사직을 이번엔 입사한지 3~5년차 사원대리급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주사 CJ의 조직슬림화가 선제적으로 이뤄진 만큼 이번 연말 인사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생기지 않겠지만 내년 3월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대규모 조직슬림화를 진행할 것이라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사원급 중 권고사직을 개별통보 받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작년부터 있어왔던 일"이라며 "성과가 부진한 8~9년차 과장급에 대한 권고사직 사례는 확실히 많아진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재배치 된 지주사 인력들도 내년 조직개편 때 계열사 소속으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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