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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데이터 거래수익’ 도민에게 돌려준다
조아라 기자
2019.12.17 18:09:55
비식별정보 판매로 지역화폐 카드당 100원씩 지급...내년 1월부터 시행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경기도가 지역화폐 거래 데이터 수익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세계 최초로 지역화폐 데이터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되돌려주는 데이터 배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일 한국기업데이터, 지역화폐데이터, 경기신용보증데이터 등 플랫폼 참여기관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2차 경기도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회’에서 오는 2020년 1월부터 데이터 배당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배당 시스템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도민이 사용한 지역화폐 데이터는 비식별 정보로 가공·분석된다. 이 정보는 연구소, 학교, 기업 등에 판매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화폐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를 사용한 도민들에게 배당된다. 



지역화폐 데이터의 판매 수익은 5000만원 정도다. 이는 내년 1월 28개 시군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도민들에게 카드당 약 100원씩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터 판매와 배당 규모·시기·방식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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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되는 데이터는 ▲거래일자 ▲성별코드(여자:F·남자:M) ▲연령(30대·40대·50대) ▲상품ID(수원페이·부천페이) ▲주간결제액 ▲가맹점 등의 정보에 한한다. 이는 경제효과 분석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생년월일이나 휴대·전화번호 등과 같은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배제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데이터 주권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화폐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자들에게 지역화폐로 배당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데이터 생성 기여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기여자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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