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대한상선에 경남기업 지분 28% 넘겨
319억원에 매각…운용자금 확보‧재무구조 개선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8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경남기업의 2대 주주가 변경됐다.


SM상선은 자사가 보유 중이던 경남기업 지분 28.25%(198만93주) 전량을 대한상선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대한상선은 계약체결일(17일)에 매매대금 중 10%인 계약금을 지급했다. 오는 27일에 나머지 잔금 90%를 지급할 예정이다. 총 매각가는 319억원이며 주당 매각가는 1만6125원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운용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남기업 지분을 매각했다”며 “처분금액과 처분단가는 외부평가기관의 주식가치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당사자들이 합의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로 경남기업의 2대 주주는 SM상선에서 대한상선으로 바뀌었다. 최대주주는 지분 65.98%를 보유한 동아건설산업이다.


경남기업은 2012년 시공능력평가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국내 건설업 침체로 2015년 4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017년 10월 SM그룹 계열의 동아건설산업에 매각된 뒤 같은 해 11월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86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부채총계는 2313억원, 자본총계는 688억원으로 부채비율은 336%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7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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