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車·조선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1년 연장'
업황 회복 지연으로 기존 지원방안 내년 말까지 시행키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9일 15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부문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혜택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자동차와 조선업 불황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탓이다. 


수은은 19일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부문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기존 지원방안인 ▲기존 대출금의 재대출 ▲대출만기 연장 시 한도 축소 유예 ▲대출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유예 등을 2020년 말까지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해 11월부터 일시적인 수출실적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난에 빠질 위험성이 커지자, 이들에 대한 자금지원 혜택을 한시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올해 11월 말까지 63개 기업이 대출액 4308억원에 대한 자금지원 혜택을 받아 업황 악화에 대처할 수 있었다.


수은의 이번 결정은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재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올해도 전방산업인 완성차 업계의 판매부진과 조선산업의 선박 수주 감소가 지속돼 부품기자재 업체들의 재무적 여력은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취약산업 분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경감시키고 업황 개선 시 기업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수은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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