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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적쇄신+조직개편' 방점
최보람 기자
2019.12.19 16:24:37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투톱' 체제…유통BU장 교체 및 롯데쇼핑·롯데케미칼 조직 개편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9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롯데그룹이 과감한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통해 주력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골자는 주요 사업부문의 조직을 개편하고 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선임하는 인사 쇄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롯데그룹은 사령탑인 롯데지주부터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각의 업무 권한을 갖는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전략과 재무,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담당한다. 호텔&서비스BU장을 맡아왔던 송용덕 부회장은 롯데지주 대표로 자리를 옮겨 인사, 노무, 경영개선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롯데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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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한 축인 유통부문은 인적쇄신의 폭이 가장 컸다. 롯데에서만 39년을 보낸 ‘롯데맨’ 이원준 유통BU장(부회장)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용퇴했고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가 신임 유통BU장(부회장)으로 승진 후 임명됐다.


롯데쇼핑 산하 사업부문의 체제도 바뀌었다. 롯데쇼핑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던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롭스 사업부문을 ‘원톱’ 대표이사 체제의 통합법인으로 재편했다. 롯데쇼핑 통합법인은 쇼핑 내 전 사업부의 투자 및 전략, 인사를 아우르게 된다. 기존 각 계열사들은 사업부로 전환되며 각 사업부장들은 사업부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쇼핑 통합 대표이사는 강희태 부회장이 맡게 됐다.


롯데쇼핑 각 사업부문장도 대거 교체됐다. 백화점 사업부장에는 황범석 롯데홈쇼핑 전무, 슈퍼 사업부장에는 남창희 롯데마트 전무, e커머스 사업부장에 조영제 롯데지주 전무, 롭스 사업부장에는 홍성호 롯데백화점 전무가 선임됐다. 유임된 이는 지난해 수장으로 승진한 문영표 롯데마트 사업부장 뿐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 케미칼 대표이사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체제로 개편된다. 고객과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양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다. 통합 케미칼의 대표이사는 김교현 화학BU장이 겸임한다.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유임됐고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첨단소재 이영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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