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 연수구청, 중·고생 블록체인 교육 나서
16개 학교 대상…개념·경제·실습 전반 다뤄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인하대와 인천 연수구청이 20일 연수구청에서 '2019 중·고생 블록체인 시범 교육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을 중·고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대학교와 정부 기관이 중·고등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손을 잡고 교과과정을 만든 첫 사례다.


인하대와 연수구청은 내년 연수구 내 12개, 미추홀구 내 4개 총 16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블록체인의 개념부터 경제, 이론, 실습 등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블록체인의 개념부터 이론, 실습까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하대는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 ▲블록체인이 담고있는 탈중앙화의 가치와 지향점 등 철학적 의미 ▲블록체인이 불러올 개방과 공유 시대의 디지털 경제를 이해하는 경제 파트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이론 파트 ▲게임을 통한 프로그램 실습 파트 ▲실제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프로젝트 실습 파트 등으로 교육 과정을 꾸렸다.


인하대학교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학대학원 블록체인전공 교수진과 블록체인센터 연구원 총 4명을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또, 인하대 교수진들은 중고등학생들이 전문지식을 쉬우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교재를 집필했다.


인하대와 연수구청은 작년 11월부터 손잡고 이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수구 내 중‧고교 4곳 학생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신기술 블록체인을 만나다’를 시범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정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원 블록체인전공 교수는 "18회 동안의 수업과정에서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을 보고, 기술 혁신으로 급변할 미래사회에 관한 미래세대 교육의 의미와 책임감을 더욱 크게 갖게되었다"라며 "지속적으로 교육커리큘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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