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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시와 옛 부산외대 부지 개발 협약 체결
김진후 기자
2019.12.23 10:59:24
공공행정타운 및 청년 일자리‧주거단지 조성…‘활성화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전적지 개발과 관련해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2014년 캠퍼스 이전이후 정비 사업 진행이 지연돼 오던 옛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지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발을 위한 이전적지는 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13만2000㎡ 규모의 부산외국어대 캠퍼스다. 해당 부지는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공공기여금으로 납부해야 하는‘사전협상형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되며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LH는 부산시와의 오랜 협의 끝에 개발 추진의 물꼬를 텄다. 공공기여금을 대폭 낮추는 대신 부산외대 캠퍼스에 다양한 공적기능을 접목하는 등 공익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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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부산외대 부지를 공공복합타운과 청년 일자리·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4년 부산외대 이전 이후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남구 우암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LH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원도심 재생사업 등 부산시 재생사업에 참여한 노하우를 접목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공공복합타운에 수소 R&D센터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을 유치한다. 또한 주민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및 창업센터 등 청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부산시와 함께 북항 재개발 등 다양한 재생사업을 추진하며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데 힘껏 지원하겠다”라며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역사·문화 콘텐츠, 창업 인프라를 잘 융합한다면 외대 이전적지 개발사업이 앞으로 부산의 균형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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