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네트웍스의 렌터카 통합법인 'SK렌터카'가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자체 렌터카 사업과 지난 1월 인수한 AJ렌터카 사업의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1일 통합법인 'SK렌터카'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분리 운영해오던 사업을 하나로 만들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하나의 브랜드 아래서 양사 역량을 결합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며 "정비, 보험, 고정비 지출, 시스템 구축 등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통합법인 수장은 SK네트웍스에서 기업문화본부장으로 근무하던 현몽주 본부장이  맡는다.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확립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몽주 대표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및 조직관리 역량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난 인사 전문가"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SK렌터카에 하나된 기업문화를 심기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현몽주 대표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