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난민 신분인증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지원
내년 상반기 로힝야 난민 2000만명 아이디 제공 PoC 완료 예정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는 유엔난민기구(UNHCR) 공식 ICT 프로젝트인 R-프로젝트와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난민ID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R-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로힝야족 같은 국적이 없는 난민들에게 아이디를 부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이디를 통해 난민들은 금융,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무하마드 누어 R-프로젝트 대표는 "현재 350만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들에게는 기본적인 개인정보 데이터 관리 체계조차 없고 어떤 정부 또는 비정부 조직에서 부여하는 신원증명 체계가 없어 생존에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다"고 설명했다.


코인플러그는 R-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DID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다수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 DID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 2000여명의 로힝야 난민들에게 메타디움 퍼블릭 DID 플랫폼 기반 모바일 아이디를 제공하는 개념증명(PoC)을 마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모바일 아이디 혜택을 더 많은 난민에게 확대하고, 교육·의료·금융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DID를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인플러그에서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성준 프로는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서, 그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적 책임감을 가지고 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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