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7777억 동북선도시철도 공동 금융주선
국민은행, 기업은행과 사실상 민간투자비 전액 주선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KDB산업은행이 시중은행 2곳과 공동으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이로써 자금조달 문제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서울시 동북부 지역의 공공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계획된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7777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이날 체결했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KDB산업은행과 KDB생명, KDB인프라 및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8개 기관이 재무투자자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13.4km, 총 투자비 1.5조원 규모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로템 등이 건설출자자로 참여하고 KIAMCO펀드와 IBK펀드 등이 재무출자자로 참여한다. 공사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되며, 운영은 2025년 1월부터다. 


사업에 투입되는 1.5조원 규모의 총 투자비 가운데 민간투자비는 7798억원이다. KDB산업은행 등이 주선한 금액은 민간투자비의 99.7%를 차지한다. 사실상 민간투자비 전액을 마련하는 데 길을 터준 셈이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이 높은 인구밀집도에도 불구하고 타지역 대비 공공 교통망이 부족한 서울시 동북부 지역의 공공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철도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부선 등 정부 및 지자체가 계획 중인 신규 철도사업의 추진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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