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800억 LP지분 세컨더리펀드 추진
IBK동반자펀드·성장사다리펀드에서 400억원 출자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7일 09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한국성장금융(이하 성장금융)이 LP지분 세컨더리 펀드 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나선다. 내년 하반기까지 최소 8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는 것이 목표다. 


2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LP지분 세컨더리 펀드 위탁운용사 1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1월1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2월 중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한다. 


성장금융은 이번 출자사업 위탁운용사에 총 4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은 모펀드인 IBK동반자펀드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3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운용사는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약정총액 8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결성 시한은 위탁운용사 선정일로부터 6개월까지이며 부득이한 사유 발생시 3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이르면 내년 9월~10월쯤에는 펀드 윤곽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P지분 세컨더리펀드는 특히 민간 LP들의 자금 출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목적을 갖고 있는 펀드다. 다른 벤처조합 등 사모펀드 출자자(LP) 지분 매입을 주목적으로 한다. LP가 출자를 하고 나서 더이상 출자금을 납입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 혹은 조합 청산 전에 출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싶을 때 LP지분 유동화 펀드에  보유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


이번 펀드 위탁운용사는 펀드 결성 완료 후 성장금융이 출자한 자금인 400억원 이상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자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출자금 비중이 70% 이상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한국벤처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출자 지분이다. 


주요 출자 조건을 살펴보면 펀드는 존속기간 10년, 투자기간 4년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관리보수율은 투자기간 내에는 약정총액의 연 1.8%, 투자기간 이후에는 투자잔액의 연 1.8%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율 IRR 6% 초과시 초과이익의 20% 이내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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