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 3000억 공급
1200억 핀테크혁신펀드 출범…KB·우리금융 등 민간 출자자 대거 참여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0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한국성장금융이 핀테크 산업에 투자하는 모펀드(Fund-of-Funds) 조성을 통해 혁신 핀테크 기업 육성에 나선다. 2020년부터 4년 간 국내 핀테크 산업에 3000억원 이상의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30일 한국성장금융은 1200억원 규모 '핀테크혁신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모펀드에는 KB금융·우리금융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코스콤 등 핀테크 업계 주요 유관기관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핀테크혁신펀드는 핀테크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민간 주도 펀드다. 핀테크 전용펀드 조성에 특화된 모펀드로서 1200억원 전액이 하위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출자될 예정이다. 

또 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혁신펀드와는 별도로 500억원 규모 핀테크 산업 직접투자 플랫폼도 구축한다. 직접투자 플랫폼은 핀테크 산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펀드를 비롯해 매칭 투자 자금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성장사다리펀드에서 300억원, IBK동반자펀드 등 다른 모펀드에서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향후 4년간 매년 블라인드펀드 출자에 300억원, 프로젝트펀드 출자와 직접매칭투자에 125억원을 배정했다. 총 출자금액은 1700억원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핀테크혁신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성장사다리펀드, IBK동반자펀드와 함께 향후 4년간 핀테크·혁신기업을 위해 3000억원의 투자재원을 직·간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혁신펀드를 통한 하위펀드 운용사 선정 계획을 오는 30일 공고하고 내년 1월6일 출자설명회를 진행할예정이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내년 2월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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