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품었다…인수價 1.75조
막판 가격협상서 인수대금 1000억 하향 조정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7일 18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인수가를 두고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온 넷마블과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인수합병(M&A)에 의견을 모았다. 


넷마블과 웅진씽크빅은 27일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보유 지분(25.08%)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의결했다. 인수가격은 약 1조7401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1주당 양수가액은 9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넷마블은 전액 현금으로 해당 지분을 매입할 예정으로, 오는 30일 계약금의 10%를 납입할 계획이다. 잔금 2월28일께 치러질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규사업진출을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면서 "SPA은 오는 30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자사의  IT기술(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및 운영 노하우를 웅진코웨이에 접목,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이 지난 10월 중순 우선협상자 선정 당시 써낸 금액은 1조8000억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실사과정에서 노조갈등 등의 문제가 격화하면서 인수가를 둘러싼 양사간 막판 수싸움이 장기화했고, 결과적으로 1000억원 가량 낮아진 금액으로 계약이 성사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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