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코스닥 상장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블록체인 해외 법인 FSN ASIA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FSN ASIA는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의 콘텐츠 저작권 정보가 12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콘텐츠 저작권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ECHO’ 프로젝트에는 오픈 1개월만에 누적 기준 120만건, 일 평균 약 4만여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 것으로 집계됐다.

‘ECHO’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바차라(Vachara) 식스네트워크 대표는 “단기간 내 100만건 이상의 콘텐츠 저작권 등록 수를 기록한 것은 블록체인 업계 내 식스네트워크의 기술력을 검증 받은 사례”라며 “향후 일간 20만 개 이상의 추가 트랜잭션 발생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700만 개 콘텐츠 정보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