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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 마련한 윙입푸드·­푸드나무, 시너지 거두나
김세연 기자
2019.12.30 15:04:32
中 건강식품 시장 선점 추진…한·중 식품분야 합작 성공모델 마련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0일 15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왕현도(왼쪽에서 세번째) 윙입푸드 대표와 김영문(오른쪽에서 세번째) 푸드나무 대표는 30일 서울 상암동 푸드나무 본사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지난해 국내 코스닥 상장에 동반상장했던 윙입푸드홀딩스(이하 윙입푸드)와 푸드나무가 중국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중국내 헬스·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기업’으로의 동반 도약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와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30일 서울 상암동에서 합작법인(JV) '푸드헬스테크놀로지홀딩스(Food Health Technology(China)Holdings Group Limited)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3개월만이다. 


푸드나무는 합작법인에 자사의 대표적인 닭고기 건강식품 조리법(레시피)과 판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윙입푸드는 자사의 중국내 생산 설비를 활용한 제품 생산과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홍콩에 설립되며 자본금 10억원 규모다. 푸드나무와 윙입푸드의 지분율은 각각 60%, 40%다. 이사회는 양사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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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올해 1월부터 중국내 사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꾸준한 공동 시장 실사와 제품 테스트 등을 거친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내 헬스푸드 시장 공동 공략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자사의 대표적인 닭고기 건강식품 조리법(레시피)과 판매 플랫폼을 합작법인에 제공하게 된다. 윙입푸드는 자사의 중국내 생산 설비를 활용한 제품 생산과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윙입푸드는 중국내 까르푸, 이온(AEON), 로터스(Lotus), 알리바바 산하의 허마센성 등 대형마트, 할인점, 편의점 뿐 아니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티몰, 징동, 전국 직영점, 대리상 등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는 목표다. 


윙입푸드 중국 공장내 마련중인 생산설비는 마무리 단계로 내년 1분기중 시험생산을 거쳐 3월중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예고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중국 광동성 중산시에 마케팅 자회사도 마련해 유통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추가 성장을 위해 확대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꾀했던 푸드나무의 현지 판로 확대 의지와 웰니스 부문의 상품군 확장을 준비해온 윙입푸드간 기대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2013년 설립된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랭킹닭컴’과 다이어트 레시피 전문 매거진 ‘닭쿡’등을 운영중인 푸드테크 전문기업다. 헬스 및 피트니스 시장의 확대 속에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등도 운영중이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간편 건강식품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헬스·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론칭해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해 왔다. 


중국식 살라미(소세지 일종)을 전문으로 선보여온 윙입푸드는 돼지고기 가공제품 제조·판매업체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886년 점포 형태로 출범해 130년간 가족 경영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0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중국내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편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며 합작법인을 통한 닭고기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시장성을 재차 확인했다"며 "상장 당시 약속했던 우수한 한국식품과 관련 기업의 중국내 판매 지원,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내 건강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푸드나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도 "통상 단일 국가의 비만 인구가 30% 수준을 차지하는데 반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내 비만인구는 아직 10%(약 1억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폭발적인 성장 여력을 갖춘 중국 시장내 푸드나무의 공신력있는 제품 생산기술과 윙입푸드의 유통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충분한 시너지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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