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즈메디는 지난해 강서미즈메디와 네트워크 병원에서 분리한 데 이어 이번 병원명 변경을 기점으로 강남지역 주요 병원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궁·난소·유방·갑상선·갱년기 등 여성 건강관리를 비롯, 위·대장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항노화·유전자 기반의 질병 예측·맞춤 정밀의학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강남미즈메디 병원 관계자는 "지난 1993년 개원한 강남메이저는 지난 25년간 100만건 이상 진료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기존 산부인과 중심 진료에서 여성의학, 건강증진, 항노화, 미래의학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메이저에 따르면 "산부인과 및 유방외과 전문의 상주로 여성검진 특화 및 연계 진료가 가능하고, 유전체 검진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에 의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며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 운동, 식이,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명 변경 외에 모든 의료진은 변경 없이 진료를 이어나가며, 진료 정보와 서류 발급 또한 모두 동일하다.

임정애 강남메이저 대표원장은 “병원명 변경을 통해 여성의학에서 정밀의학까지 환자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