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현회 LG유플 부회장, 디지털 전환 5가지 과제 주문
5G 혁신 넘어 사업전반 디지털 혁신 강조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2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고객경험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5G 상용화를 앞두고 내걸었던 '5G 투자 및 안정화' 목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영역에 걸친 고른 변화를 주문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하 부회장은 2일 임직원들에 보낸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사업방식과 일하는 방식만으로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와 불편함을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은 새롭게 도입하는 과제가 아니라 모든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지금보다 쉽고 편안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UI/UX 역량을 높여 이를 고객접점에 적용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5G 캐치 프레이즈인 '일상을 바꿉니다'와 일맥상통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시킨다면, 단기적으로는 사업 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해 미래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하 부회장의 지론이다.


그러면서 그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비롯해 올해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로 ▲전 사업영역 고객경험 혁신 ▲견실한 수익구조 확보 ▲철저한 미래사업 준비 ▲완벽한 품질/안전/보안 관리 ▲역동적 조직문화 조성 5가지를 꼽고, 임직원들에 이를 적극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과 관련한 진행성과를 CEO와 각 부문장이 참여하는 'DX 추진위원회'를 통해 공유받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진척도를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미래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 부회장은 "B2C에서 시작된 5G가 올해를 기점으로 B2B로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구체화된 사업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수작업을 마무리 한 LG헬로비전과 관련해서는 "LG헬로비전은 독립기업으로서 자율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업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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