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한·KB·우리·하나금융 회장 "디지털 혁신" 강조
고객중심의 영업 개선을 통한 차별화…신뢰확보 노력 병행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4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에서 입을 모아 '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금융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저금리와 저성장 시대에 고객 중심 영업 혁신을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신뢰를 얻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개방성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히 최신 디지털 기술을 수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는 시도만이 아니라 내부 시각에서 벗어나 핀테크와 빅테크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폭넓은 산학·민관 협력을 통해 업을 초월한 지식의 융합을 시도해 가야한다”며 “One Shinhan의 차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직원과 주주,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가치를 높이는 신뢰의 선순환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의 사고에서부터 시작된다.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안목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키워 나가자”며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견고하고 효율적인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함은 물론,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각오로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을 차별화해야 한다. AI와 블록체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사업을 선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라며 “중요한 미션은 우리금융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의 믿음과 신뢰를 되찾는 일이다. 고객 중심 영업과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 동력과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사업 Level up, 시너지 확대 등 경영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금융혁신을 선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혁신금융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 혁신성장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더이상 ‘손님의 기쁨’이 아닌 ‘모두의 기쁨’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글로벌 포용금융과 RPA, 클라우드 등 기술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고도화하고, 직원은 몰입하고 소통하는 유연한 금융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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