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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올해 글로벌 톱티어 도약"
이승용 기자
2020.01.02 14:52:30
신년사 통해 글로벌, 기술개발, 융합, 리스크관리 등 목표 제시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4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승용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주요 핵심과제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개발, 융합, 리스크관리 등을 제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 톱티어(Top-tier) 증권사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증권사로 나아가는 원년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를 위한 3가지 핵심가치로 ‘High Quality’, ‘High Technology’, ‘High Touch’를 제시했다.


High Quality는 미래에셋대우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우량자산에 투자할 기회와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High Technology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고객과 24시간 편리하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다. High Touch는 따뜻한 인간적인 감성과 마인드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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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부회장은 이 3가지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미래를 향한 투자 ▲융합혁신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와 관련해 “금융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미래에셋대우에게 글로벌은 고객은 물론 회사와 국가를 위해서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향한 투자에 대해서는 “2017년 이후 중소,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1조원 이상 공급하며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벤처 인프라 및 지역 관광산업에 투자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융합혁신의 예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을 들었다. 최 수석부회장은 “올해 1월 네이버파이낸셜에 8000억원을 투자하는데 이 가운데 미래에셋대우가 6800억원을 담당한다”며 “업권간,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시장환경 속에서 회사 안에 성을 쌓고 소통하지 않는 사일로(Silo) 조직은 생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예로 들며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말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고,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라임자산운용 사태에서 보았듯이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의 실패는 고객에게 큰 손해를 입히고 회사를 위기로 몰아간다”고 말했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관련해서는 “생활 속 일상용품을 아끼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사회봉사와 기부 활동 참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에 최 수석부회장이 발표한 2020년 신년사는 지난해 초 발표했던 2019년 신년사에 비해 한층 범위가 확장되었고 사안별로도 구체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초 발표한 신년사에서 ▲투자 DNA를 바탕으로 한 투자전문그룹 강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 ▲회사의 성장전략에 대한 성실한 실천 등을 목표로 제시했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네이버와 글로벌 사업의 확장 목표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 선임 등 구체적 사례를 거론하며 지난해 신년사보다 임직원들에게 한층 자세하게 설명하고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52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20.9%가 늘어났다.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법인의 누적순이익도 세전 1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러한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에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9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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