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 개개인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2016년부터 경영방침으로 세워온 ‘부국강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역량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 키워드로 ‘업그레이드 마이셀프(Upgrade myself)’를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퇴근 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라고 묻고,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하기를 당부한다. 여러분의 성장과 다양한 경험은 회사의 경쟁력과도 직결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창립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의 키워드로 ‘부국강병’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은 임직원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라고 누차 강조해왔다.
동국제강은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부터 임직원 인사 소개란에 각각의 개인목표 2개와 회사 직무목표 1개를 스스로 선정하게 하는 ‘인사정보 summary’를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향후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개인 역량과 직무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 부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야말로 동국제강 경영방침인 ‘부국강병’ 중 ‘강병’을 실천하는 길이다”며 “회사도 임직원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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