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일 상무는 이번에 위험관리책임자 업무를 맡으면서 농협은행과 금융지주의 업무를 겸직하게 됐다. 송 상무는 1962년생 전북출생으로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심사실과 여신정책부 팀장을 거쳐 여신감리부 팀장, 여신기획부 부장, 여신심사부문 부문장 등을 지냈다. 전임자였던 허충회 상무는 임기가 끝나 퇴임했다.

김남열 상무는 1963년 강원 출신으로 1990년 농협중앙회로 입사해 e-비즈니스부 안에서 7년간 기업뱅킹·인터넷뱅킹·스마트전략 팀장을 두루 지냈다. 김남열 상무는 올해 새로 생긴 디지털혁신국을 포함해 디지털전략국을 총괄하게 된다. 김 상무 역시 은행 부행장과 지주업무를 겸직한다.

준법감시인에는 박종봉 상무보가 자리했다. 박 상무보는 이전에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 부장에서 영전했다. 이상 신규 선임된 세명 임원들의 임기는 올해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