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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 올해도 글로벌 공략 집중
최보람 기자
2020.01.02 19:38:18
美·中 중심으로 파리바게트사업 확대 나서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9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이 올해도 글로벌사업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허 회장은 2일 서울시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 신년식’에서 임직원에 ▲글로벌경영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2010년대 초부터 글로벌사업 확대를 강조해오고 있다. 2017년 신년사에서는 먼저 미국시장에서 역량을 키워 장차 글로벌사업을 확장할 것을 천명했고,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해외매출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에 SPC그룹은 2010년대 초반부터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트를 앞세워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PC그룹은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 5개국에 400여개의 파리바게트 매장을 냈고 올해는 캄보디아에서 신규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외에 모든 일에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을 강조하며 “사랑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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