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혁신이 최우선 과제”
경쟁력 확보 위해 연구개발 필수…투자·M&A 병행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혁신을 꼽았다. 연구개발(R&D) 등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나설 예정이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주력분야인 타이어 사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직 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지만 최근 타이어업계를 포함한 자동차업계의 저성장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이 최우선 과제로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선두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연구·개발, 생산, 유통·판매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유통 판매 등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영역에서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을 통해 각 시장별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그룹 역시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투자와 인수·합병(M&A)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팩토리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조 부회장은 "회사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공간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를 수립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윤리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준법 프로세스를 다시 재점검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룹의 전 계열사간 협업과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내부 역량을 재정비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프로젝트 조직을 활성화해 과제나 결과 중심의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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