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마크애니는 한국전자영수증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사업`의 자유공모 사업 일환으로, 그간 종이로 발급됐던 영수증을 디지털화해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을 확인한다. 증빙 제출 필요시 제3자에게 바로 전송하고,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영수증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크애니는 해당 기술로 특허 출원을 한 상태다. 또 기술개발에 참여한 한국전자영수증,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 드래곤라자2·자이언츠, 채널링 서비스 사전예약 80만 돌파…9일 정식 오픈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가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2’와 ‘자이언츠’의 채널링(Channeling) 서비스 전체 사전예약이 80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보라는 국내 게임 개발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SKYMOONS TECHNOLOGY), 싱타(SINGTA)와 협업해 보라 플랫폼 계정 ID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채널링 서비스 ‘드래곤라자2 with BORA’와 ‘자이언츠 with BORA’의 서비스를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오는 9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 심버스, 중국 디신통글로벌과 기술공급계약 체결 

국내 블록체인 메인넷 심버스는 지난 3일 중국 디신통글로벌(DST GLOBAL)과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심버스는 DID기반의 멀티체인기술로 알려진 메인넷 플랫폼 회사이며, 지난해 디지파이넥스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메인넷을 정식출시했다. 디신통 그룹은 1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중국의 대형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3500개의 직영매장, 1만8000개의 가맹점을 통해 연 1000만대 이상의 핸드폰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