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태국 LED 조명시장 본격 진출
LED 스크린 1128억원 공급계약…현지 생산법인 설립 검토, '동남아 공략' 가속화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7일 17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철현 금빛 대표가 지난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홍샤라흐로드렁 골든이글리테일그룹 CEO와 LED스크린 공급계약을 개최하고 있다.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금빛(종목명 GV, 옛 DB라이텍)이 태국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한 것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LED 조명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금빛은 지난 4일 태국 현지에서 '골든이글 리테일그룹(Golden Eagle Retail Group)'과 실외용 LED 스크린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금빛은 연내 6차례에 걸쳐 골든이글에 실외용 LED 스크린용 컬러 모듈과 콘트롤러 등을 공급한다. 총 계약규모는 9750만달러(한화 약 1128억원)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2.18% 수준이다.


골든이글은 태국내 주요 유통기업 사하그룹과 전략적 사업구조를 갖춘 리테일 전문기업이다. 골든이글은 지금까지 중국 기업들을 통해 LED스크린 및 조명을 공급받았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이 잦은 불량으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높아지자 제품 품질과 효율성,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빛으로 공급처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골든이글의 요청으로 수년내 1조원 규모의 제품 공급을 위한 현지 생산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후 사하그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LED 조명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현 금빛 대표는 "이번 태국 공급계약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며 "양사는 중장기 파트너십 관계를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내 태국 현지에 생산라인을 구축, 태국 LED조명시장에 공동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수출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불투명한 신규 사업보다 기존에 강점을 갖춘 LED 조명 등 주력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2020년을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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