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정위 대기업 과징금 90% 급감 [주요언론]

대기업 불공정거래를 적발하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작년 대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이 전년보다 9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공정위 기업집단국이 부과한 과징금 액수와 건수는 각각 40억8800만원, 29건이다. 전년도 전체 부과액 390억5100만원보다 89.5% 적은 수준이다. 공정위 전체 과징금도 2941억7600만원(335건)으로 전년(3873억4900만원)보다 24.1% 적었다.

한화시스템, 지난해 방산부문 수주 2.2兆 돌파 [주요언론]

한화시스템이 방산부문에서 2019년 연간 수주액 2조20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수주액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수주목표액 대비 7200억원을 초과한 금액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룬 방산부문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무인 지능화 첨단 무기체계와 스마트 경계감시, 사이버 보안, 에어택시(PAV) 같은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노조 '출근저지'에 또 발길 돌려 [주요언론]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막혀 또다시 발길을 돌렸다. 윤 행장은 7일 오전 8시39분쯤 기업은행 본점에 도착했지만 미리 스크럼을 짜고 대기하던 노조가 가로 막았다. 김 위원장은 노조원들 뒤에 서 있었지만 윤 행장과 조우하지 않았다. 사측 관계자들이 나서 "대화하러 오신 것 아니냐", "위원장님 좀 오시라"고 했지만, 노조 측은 "안 된다", "돌아가라"며 맞섰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별다른 외부 일정이 없는 한 계속해서 출근시도를 할 방침이다. 본점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면 금융연수원의 임시집무실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다.

文 "일본 수출규제 철회하면 양국관계 더 빠르게 발전" [주요언론]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 발표를 통해 "중국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방한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한중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국 간 협력관계를 한층 미래지향적으로 진화시켜 가겠다.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한다면, 양국 관계가 더욱 빠르게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文 "올해 수출 '플러스'로 반등시킬 것…어떤 어려움도 극복" [주요언론]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한 신년사 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나아진 경제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으나, 무역갈등, 지정학적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며 "올해 수출과 설비 투자를 플러스로 반등시켜 성장률의 상승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