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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항암치료 치료 시장 진출
김세연 기자
2020.01.08 10:29:53
유니맥스글로벌에 97억 유증 참여, 최대주주 등극… 바이오메디컬사업 역량 강화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바이오메디컬사업에 주목해온 영인프런티어가 유니맥스글로벌 인수를 통해 항암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유니맥스글로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유상증자 참여규모는 97억원가량으로 자기자본대비 35.4%규모다. 영인프런티어는 증자납입이후 유니맥스글로벌의 발행신주 589만5626주(지분율 22.5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영인프런티어는 증자를 통해 유니맥스글로벌이 추진중인 중성자가속기술을 활용한 항암 치료사업의 본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니맥스글로벌이 개발 추진중인 '붕소중성자포획치료법(BNCT)'은 정상적인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존의 방사선치료와는 다르게 무해한 붕소-10 표적약제를 흡수한 종양세포에만 저에너지 중성자빔을 조사해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침습적이고 빨리 퍼지는 암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않을 뿐 아니라 원발성종양과 미세 암세포까지 치료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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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0회 이상 진행되는 다른 방사선치료법에 비해 1~2회의 회차로 치료가 끝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뇌종양, 두경부종양, 흑생종 및 중피종을 대상으로 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고 폐, 유방, 간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약제가 개발중이다. 


유니맥스글로벌은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본 임상을 추진하던 과정에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최근 경영권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사업 진행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영인프런티어를 통한 증자를 결정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증자 참여는 최대주주의 지위에서 공동사업 주체로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유니맥스글로벌의 주가가 저평가된만큼 재무적 리스크도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신규사업으로 발표했던 3D바이오프린팅 사업도 우선 임플란트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예정대로 추진중이며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진행했던 사업 역시 장비공급이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예정인만큼 실적 가시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인프런티어는 면역치료제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중립자가속 항암치료사업, 바이오프린팅 사업 등 바이오메디컬사업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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