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매출 역대 2번째
매출·영업익 전년대비 각각 1.8%, 30.3%씩 늘어…이익은 전망치 1/3토막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5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LG전자가 신가전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2번째 16조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8일 LG전자는 지난 4분기 16조610억원의 매출과 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3% 확대된 수치다.
LG전자의 분기별 매출이 16조원을 넘기기는 2017년 4분기 이후 두 번째다.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성과가 크게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스마트폰과 자동자 전장 등에서 적자가 지속되면서 이익을 깎아내렸다. 앞서 시장에서는 LG전자가 4분기 27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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