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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3세대 뉴 1시리즈 출시
권준상 기자
2020.01.08 16:39:04
4기통 디젤엔진 탑재, 모델 최초 전륜구동방식 채택…판매가 4030만원부터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6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세대 BMW 뉴 1시리즈.(사진=BMW코리아)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BMW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BMW 뉴 1시리즈의 전면 키드니 그릴은 단일 테두리로 통합됐다. 키드니 그릴은 BMW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그릴이 2개의 신장 모양을 닮았다고 해 ‘키드니 그릴’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헤드라이트는 날카로운 사선형으로 디자인돼 보다 강력한 느낌을 뿜어냈다. 후면부는 LED 리어 라이트가 좌우로 한층 더 길게 자리잡았다. 국내 출시된 전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됐다.


BMW 뉴 1시리즈는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고,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확대됐다.  트렁크 용량은 전 세대 대비 20리터(L) 증가한 기본 380리터이며, 개별 폴딩이 가능한 40:20:40 비율의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새로운 기어 노브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됐고, 엔진 스타트 버튼은 기어 노브 옆으로 배치했다. 기본형(엔트리모델)인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인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가 적용된다. 이는 BMW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된 고성능 후면발광 인테리어 트림으로, 은은한 조명을 뿜어내는 엠비언트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엠비언트라이트는 천장을 간접 조명으로 비춰 부드러운 실내환경을 연출하기 위한 조명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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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는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새로운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emote Software Upgrade)’ 기능,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등을 지원한다.


뉴 1시리즈는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kg.m을 발휘한다.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속도는 214km/h이다. 복합 연비는 14.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다.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적용했다. ARB는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바퀴의 미끄러짐)을 제어한는 역할을 한다. 차체자세제어장치(DSC)와의 연계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인 언더스티어(핸들을 꺾은 각도에 비해서 차체가 덜 도는 특성)도 최대한 억제한다. BMW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BMW 뉴 1시리즈는 디자인 옵션에 따라 4종류의 모델이 제공된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장치가 추가된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BMW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4030만원부터 4940만원이다(부가가치세 포함).


(자료=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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