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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사업 진출
박지윤 기자
2020.01.09 15:47:42
포항 규제자유특구에 2022년까지 1000억 1차 투입…신성장 동력 발판 마련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9일 15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GS건설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에 진출한다. 지난해 7월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대기업 중 처음으로 투자에 나섰다. 

GS건설은 9일 임병용 GS건설 부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제공=GS건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책실장, 일자리수석, 경제수석 등 청와대 및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지역 상의 및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도 자리했다.


GS건설은 이번 투자협약식에서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약 12만㎡ 규모 부지에 2차전지의 재활용 관련 사업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GS건설은 1차로 오는 202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입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유가금속 생산 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2차 투자로 연간 1만여톤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후방 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통해 사용한 2차전지에서 니켈, 망간,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소재를 회수해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소재를 확보해 수입대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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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의 전체 직원 중 약 90%가 엔지니어로 이중 전기전자, 화학, 기계, 소재 분야의 엔지니어가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며 “GS건설의 인적자원과 화공플랜트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 성패의 핵심은 배터리에서 회수하는 금속의 순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차 투자를 통해 300여명 규모의 지역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이번 투자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최고의 공정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동시에 배터리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GS건설은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신사업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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