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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소부장 특례1호' 메탈라이프 투자 쏠쏠
정강훈 기자
2020.01.14 08:56:46
2018년 30억 투자, 2년만에 3배 수익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3일 13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메탈라이프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2년전 30억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기업공개(IPO)로 3배 가량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상장한 메탈라이프의 주가는 현재 (전일 종가기준) 2만4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공모가는 1만3000원이었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 2만6000원을 기록했다.


메탈라이프는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의 자회사로, 화합물 반도체를 활용하는 여러 산업 분야에 반도체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다. RF(Radio Frequency) 트랜지스터 패키지 등 통신용 패키지에서 매출의 90%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외 레이저용 패키지, 군수용 적외선 센서용 패키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 1호 업체이기도 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 소부장 분야의 기업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신설했다. 기존 기술상장 특례의 경우 전문평가기관에서 각각 'A, 'BBB'의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지만 소부장 패스트트랙은 1곳에서만'A' 등급 이상을 받으면 된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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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소부장 기업들이 관련 패스트트랙을 활용한 가운데 메탈라이프가 가장 먼저 코스닥에 입성했다. 희망공모가액 밴드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산정했으며 공모 규모는 약 91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50억원이었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2배 가량 뛰면서 투자자들은 상당한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벤처캐피탈인 한투파로 현재 주식 36만6272주(지분율 10.57%)를 보유하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2018년 5월 차입금 상환과 시설투자를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당시 한투파는 운용 중인 투자조합인 '한국투자 Industry 4.0 벤처펀드'와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펀드'로 CB에 25억원, 구주 5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메탈라이프가 무상증자를 단행하면서 한투파의 투자단가는 주당 8252원으로 낮아졌다.


현재 한투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평가가치는 약 90억원으로 투자 원금의 3배 수준이다. 1개월의 보호예수가 보유한 주식은 상장 이후 1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될 경우 단계적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메탈라이프는 5G 산업 성장과 소부장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가가 공모가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도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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