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증으로 입영신청’...병무청 ‘옴니원’ 데모 시연
DID 활용...첫 1회 인증하면 입영신청·병역정보 조회 가능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3일 13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실제 병무청 어플리케이션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간편인증을 진행하는 모습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을 이용한 DID(분산형 신원인증)를 통해 지문인식만으로도 입영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개발한 라온시큐어는 13일 병무청에 DID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직접 서비스 이용 방법을 시연했다.


병무청 DI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부문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병무청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DID얼라이언스코리아의 손병국 실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옴니원을 적용한 병무청 DID 사례를 직접 시범했다. DID얼라이언스코리아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을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Fast IDentity Online)산업포럼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연합체다.


먼저 병무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최초 1회 휴대폰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등 기본 정보를 기입하고 지문인증과 핀번호 인증 등 앞으로 자신이 사용할 간편인증 방법을 선택한다. 이후에는 필요할 때마다 지문 혹은 핀번호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병무청에 로그인하고 입영신청을 하거나 병역정보 조회, 병적 증명서 발급을 진행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인증한 후에는 웹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할 때도 ‘블록체인 간편인증’ 탭을 선택해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시켜 로그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병무청 웹사이트에 로그인을 할 때마다 휴대폰 본인인증 혹은 아이피 인증을 거치거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만 로그인을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컸다. 또 보훈처 제출을 위한 병적증명서는 이용자가 직접 종이 문서를 발급 받아야만 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DID와 간편인증이 도입되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인증과 문서발급에 필요한 비용도 절감된다. 발급한 문서의 해시값이 블록체인에 저장되기 때문에 쉽게 위변조 검증을 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정보는 보호된다.  


간편인증 서비스는 현재도 이용 가능하며, 병무청은 오는 20일 간편인증 서비스 시작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병무청의 옴니원 적용 배경에 대해 손 실장은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이용자 대체 인증 수단이 필요하고,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한 병적증명서 등 유관기관 문서 유통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병무청과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DID를 이용해 이용자들에게 편의성과 보안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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