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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러 바이오 '베빅' 인수 가시권
김민아 기자
2020.01.15 14:53:09
방사능색전술 전문 바이오헬스케어 진출..CB 대용납입 '솔솔'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5일 14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유가증권상장사 대호에이엘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임시주총을 통해 러시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베빅(BEBIG)사 대표이사가 이사진에 새로 합류한 가운데 최근 최대주주 지분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베빅과 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양측은 이미 양국내 법률 검토와 회계 실사를 마무리하고 세부 합의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호에이엘의 베빅 인수는 이미 작년말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현지 언론을 통해 대호에이엘과 베빅간 주식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A) 체결 소식이 전해졌다.  사측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검토가 진행중이지만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당시 확답을 피했다. 


지난해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마이오로프 키릴 블라디미로비치 베빅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양사간 합병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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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베빅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러시아 현지에서 방사능색전술 관련 임상을 마치고 최근 시판 허가를 추진중인 전문기업으로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인수 이후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권에서 아시아, 유럽 등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인수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베빅의 최근 기업가치가 1000억원 안팎에 달하고 최대주주 지위 확보 등을 고려한다면 인수금액이 500억원내외가 유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대호에이엘의 유동성이 100억원 내외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전환사채 대용납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지난 14일 KB증권(위너스 에코비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제4호)를 대상으로 타법인 출자를 위한 50억원의 3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이사회 결의 다음날(15일) 납입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잔여 대금은 작년 결의 이후 납입이 연기됐던 총 302억원 규모 CB(1,2회차)의 대용납입에 나설 경우 조달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원데이즈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예고된 CB의 납입자를 베빅으로 변경하는 구조로 잔여 지분인수 대금을 납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CB납입자 변경이 이뤄진다면 양수도 계약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타법인 인수나 CB 납입자 변경 등과 관련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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