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컨소, 알제리 우마쉐3 발전소 수주
8500억 규모…13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5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상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하면 현대건설은 올해 1월에만 약 18억달러(한화 2조1000억원)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네셔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알제리 국영 전력청(Sonelgaz)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에서 발주한 총 7억3000만달러(한화 8500억원) 규모의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


발주처인 하이엔코는 2015년 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는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 간 총 2만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력 수급 정책에 의거해 설립한 합작사 하이엔코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엔코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전수받아 유수의 EPC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안정적 수주 물량을 확보하면서 ‘선진 기술 수출형 수의계약’이라는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개척했다.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위치도



해당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킬로미터(km)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그동안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제리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 2012년 아인아르낫 복합화력 발전소, 비스크라와 지젤에 각각 16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내 성공적 공사 수행으로 쌓아온 발주처 신뢰와 네트워크를 통해 합작사 파트너로 선정돼 수주 기회를 확보했다”며 “하이엔코를 아프리카 최대 EPC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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