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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 환매 연기규모 1.6조로 확대
김민아 기자
2020.01.16 09:56:24
무역금융 모자펀드 1200억원 추가 환매 연기 가능성 제기…”3차 협의체 구성할 것”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6일 09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사모펀드 환매로 논란을 빚은 라임자산운용이 총 환매 연기 금액이 1조6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라임자산운용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 크레딧 인슈어드 무역금융펀드(모펀드)’와 이에 투자한 16개 자펀드에서 환매 연기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6일 해당 판매사에 해당 내용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환매 연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라임 크레딧 인슈어드 무역금융펀드는 주로 해외에 있는 진성 매출채권에 투자한다. 해당 매출채권은 글로벌 보험사의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이외 여러 기타자산에 동시에 투자되고 있다. 하지만 펀드에서 투자한 기타 자산에서 유동성 문제가 생겨 16개 자펀드 중 오는 3월 말 최초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부터 환매 지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라임 크레딧 인슈어드 무역금융펀드 관련 자펀드의 총 판매금액은 약 2949억원로 환매연기 가능성이 있는 기타자산 투자금액은 약 1200억원이다. 이번 추가 환매 연기로 전체 환매 연기 규모는 1조6679억원으로 늘어난다.


라임자산운용은 16개 판매회사, 3개 TRS 증권사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논의 중이며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는 자산의 회수 및 분배, 개별 자펀드의 운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감독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별 회수 스케줄을 재검검해 상환스케줄을 최종 실사보고서 수령 후 1개월 이내에 안내해 고객들이 투자금을 언제 지급받을 수 있을지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 모펀드 및 157개 자펀드에 대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다. 실사 결과는 다음달 중순 경 최종보고서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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