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회장 '새로운 수익기반' 내놓는다
삼성SDS와 워킹그룹 결성…빅데이터 금융 플랫폼·AI기반 신규사업 공동 발굴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7일 10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이라고 밝힌 김태오 DGB금융그룹(DGB금융) 회장이 밑그림을 내놨다. 여러 금융회사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능력을 쌓은 삼성SDS와 손을 잡았다. 


DGB금융과 삼성SDS는 지난 16일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공동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보유 네트워크 활용한 제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디지털 기술 관련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공동 운영한다. 워킹그룹은 이번 협약의 목표 달성을 위해 빅데이터 금융 플랫폼, AI기반 신규사업 등을 공동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킹그룹의 활동 결과는 양사 주요 사업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만나는 'C-Level 정기 교류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가 헙업한 결과물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워킹그룹의 구체적인 인력 구성 방향은 아직 결정하진 않았으나 양사는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DGB금융이 추진하는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양사는 협력한다. DGB그룹 IT부문과 삼성SDS 연구소 간 디지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이번 삼성SDS와 협약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김태오 회장의 올해 경영목표기도 하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20년 목적은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의 획기적 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신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협약을 체결한 뒤 김 회장은 "삼성SDS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혁신으로 선진 금융 서비스를 발굴해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도 "자사가 보유한 신기술 솔루션과 디지털 금융 혁신 경험을 활용해 DGB금융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